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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에서 푸바오 보고 점심 맛집 - 정글 캠프 카페 메뉴 가격 위치(2024.2.)

 

에버랜드 내 맛집 카페 정글캠프 메뉴와 가격, 위치에 대한 안내 포스팅입니다.

 
 

놀이 공원에 갈 때마다 입장료 + 높은 식비에 부담이 되곤 하는데요, 저렴하게 먹고자 푸드코트에 가면 맛과 서비스에 실망하고, 그렇다고 터무니 없는 가격을 지불하고 먹기에는 본전 생각이 나죠. 그렇다고 도시락을 싸가서 외부에서 먹기에는 날씨가 랜덤이라 한계가 있구요.
 
에버랜드에 방문 할 때마다 항상 맛있게 뭘 먹었다는 기억이 별로 없었는데요, 이번 방문에서는 매우 만족스러운 식사를 해서 포스팅을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바로 '카페 정글캠프'라는 곳이에요. 
 

 
 

아침에 오픈런으로 푸바오를 보고, 스마트 줄서기로 사파리월드를 관람하고 나오니 12:30분 정도 되었어요. 딱 점심시간이어서 어디서 밥을 먹을까 하다가 눈 앞에 바로 보이던 식당이 바로 '카페 정글캠프' 였습니다. 일단 가깝기도 하고, 북적거리는 푸드코트 보다는 조금 조용하게 식사를 여유롭게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내부로 들어가보니 테이블도 여유가 있었고, 직원들도 친절하셔서 바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어요. 메뉴를 보니 아이가 좋아하는 치즈오븐스파게티와 제가 좋아하는 피자, 그리고 남편이 좋아하는 치킨이 들어있는 몬스터 트레이세트가 있어서 고르기만 하면 되었어요!
 
 

| 에버랜드 내 식당 - 카페 정글캠프 메뉴 / 가격 / 주문방법

카페 정글캠프는 '카드결제'일 경우 키오스크에서 주문이 가능합니다. 처음 키오스크로 주문할 때 버벅거렸었는데, 이제는 생활화된 키오스크입니다. 에버랜드 방문 시 필수 어플인 '솜사탕' 어플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니 결제 전 반드시 어플도 함께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런치 메뉴와 가격>

카페 정글타임 식사 메뉴

  • 몬스터트레이(치킨, 새우튀김, 소세지, 감자튀김, 샐러드, 빵) : 37,900원
  • 몬스터트레이세트(생맥주 2잔 포함) : 42,900원
  • 통오징어피자브레드 : 22,800원
  • 세가지맛피자(6조각) : 20,800원
  • 베이컨치즈오븐스파게티 : 17,800원

카페 정글타임 커피 메뉴

  • 아메리카노(HOT) : 4,500원
  • 아메리카노(ICED) : 5,000원
  • 카페라떼(HOT) : 5,000원
  • 카페라떼(ICED) : 5,500dnjs
  • 바닐라라떼(HOT) : 5,300원
  • 바닐라라떼(ICED) : 5,800원
  • 우유 : 2,500원

아이스 메뉴가 기본 메뉴보다 500원씩 비쌉니다.

카페 정글타임 음료 메뉴 (커피외)

  • 크러시생맥주 : 5,000원
  • 하와이안블루레몬모히또 : 7,300원
  • 오자몽썬라이즈모히또 : 7,300원
  • 딸기라떼 : 6,900원
  • 핫초콜릿 : 4,300원
  • 아이스초콜릿 : 4,800원
  • 레모네이드 : 5,400원
  • 오렌지에이드 : 5,400원
  • 자몽에이드 : 5,400원

* 단 물(생수)은 제공되지 않아서 자판기에서 구매했어야하는데요, 풀무원 500ml 생수 한병이 1,500원입니다. 차에 두고 온 생수병이 매우 생각났습니다.

 

| 에버랜드 내 식당 - 카페 정글캠프 만족도 / 평가

 

저희는 어른 3명, 초등 아이 3명 총 6명이 방문을 했고요, 몬스터트레이세트 1, 피자 1, 치즈오븐스파게티 1를 주문했습니다.  처음에 주문할 때 아무리 세트가 있다고 해도 3개는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는데 여섯명이 모두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몬스터트레이세트 

치킨은 한마리 통구이로 나와서 아이들 둘에게 닭다리 하나씩 쥐어주고 날개와 닭가슴살 어른들이 먹었습니다. 치킨을 보니 사이즈는 작아도 바삭하게 잘 구워져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새우튀김, 별튀김, 감자튀김도 먹을만 했습니다. 

샐러드도 나름 신선했지만 양은 적었어요.

브리오슈 빵이 매우 맛있었어요!

 

하지만 세트 구성에 비해 가격이 약간 높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4인용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 같은데 4인 가족이 왔을 때 이거 하나만 시키면 좀 부족할 것 같았어요.

치즈오븐파스타

치즈오븐파스타는 우리가 아는 딱 그 맛이었습니다. 피자집에서 배달시키면 오는 그 맛! 소스도 딱 그 맛이고 면과 피자치즈 양도 넉넉해서 아이 3명이 적당하게 나눠 먹었는데도 매우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만약 몬스터트레이를 시키지 않았다면, 파스타를 1개 더 추가해도 아이들이 잘 먹을 맛이었습니다.

3가지맛 피자

피자는 간이 좀 쎈 편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치킨과 파스타로 배를 채워서 결국 한 조각도 먹지 않았고, 어른 3명이 2조각씩 사이좋게 나눠먹었습니다. 그래도 도우랑 치즈가 먹을만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 가격 : 76,500원
  • 총 만족도 : ★★★★☆

치킨을 보니 맥주를 마시지 않을 수 없어서 2잔 추가했습니다. 처음부터 맥주 포함된 세트로 주문했으면 5,000원 할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었는데 늦은 선택에 따른 비용이 추가로 지불되었지요.

 

총 만족도 별 5개를 줄까 고민하다가 4개로 준 이유는 가격대비 기대에 조금 못미치는 몬스터트레이세트 때문인데요, 치킨과 감자튀김 상태는 매우 훌륭했으나 소시지나 별튀김, 새우튀김은 사실 구색맞추기 위한 용도일 뿐 그렇게 인상적이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차라리 소떡소떡 같은 메뉴는 어떨까 생각해보았고요. 샐러드도 치킨 양에 비해 좀 적었어요. 코울슬로 같은 메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에버랜드 내 식당 - 카페 정글캠프 위치

 
 

에버랜드 맛집 - 카페 정글캠프는 '사파리월드'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전에 입장하자마자 푸바오 보고, 스마트 줄서기로 사파리월드 둘러본 뒤 나오면 바로 눈앞에 보입니다. 많은 분들이 카페 정글캠프 보다는 스낵 버스터라는 푸드코트를 이용하시기 때문에 푸드 코트는 사람이 바글바글하고 정신 없는 반면, 정글캠프는 한참 점심시간인 12:30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테이블 여유가 있었습니다. 
 


 

 

연휴기간에 푸바오 보시러 에버랜드 방문하실텐데, 푸드코트의 복잡함보다는 조금 더 여유있게 식사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카페 정글캠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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